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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day

EP53. 머릿속이 복잡한 이유는 하지못한 할일이 많아서이다.(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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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53. 머릿속이 복잡한 이유는 하지못한 할일이 많아서이다. (22.10.28)


머릿속이 유난히 복잡한 날이 있지 않은가?

나는 머릿속이 복잡할때가 너무 많다 유난히 생각이 많은 성격인지라 

해야할일들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거의 항상 손에 들고 살게된다.

뭔가 그때그때 할수있는걸 계속해야 직성이 풀린다.

아내는 그런 내성격을 싫어한다.

일을 한거면 하고 쉴거면 쉬고 애랑 놀아줄거면 놀아줘야지 뭔가 하나를 정해서 시간을 분배해보라고

그러나 그게 성격인듯 싶다.

난들 그러지 않고 싶을까?

오늘부터는 일기를 최대한 일찍 쓰면서 하루를 시작하려한다.

솔직히 벌써 12시인데 일찍도 아니다.

오전에 아들을 유치원등원시키고 간단히 병원이나 이런저런걸 하다보면 11시가 넘어가는게 기본이다.

그렇게 하루의 반이라고 생각하는 오전은 쉽게 지난다.

요즘은 7시에 일어나서 모닝루틴으로 조깅, 독서, 확언쓰기를 하고 있다.

오늘은 어제 빠진 기운이 이어졌나보다. 

정말 뭔가 하기싫은 아침이었다.

그냥 내가 아내에게 삐진듯...

아내말대로 나는 좀 여성스러운 면이 있다.

쿨하게 대범하게 하는 것보다는 꼼꼼하고 최대한 내가 할수있는 준비를 다 갔추어야하고 그런부분들...

그러나 그렇게 안하면 불안한데 어찌하누...

그냥 모든것을 부딛히고 파도도 때려맞자고 다짐하며 지내는 지금 나를 쌔리 때리는듯한 아내의 폭격으로 약간의 전의상실은 있었다.

그래도 내가 질쏘냐~~~ 안질거다 난해낼거다...

내가 한다면 하는거는 해볼거다...그렇게 돈으로 복수해주마!!!

나에대한 평가!!!

난 게으름 뱅이라 남들보다 똑같은 시간을 일한다면 더 많은 능률을 올리고싶고

난 게으름 뱅이라 남들과 똑같은 일을 하면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

그러니까 더 게을러지기위해 머리를쓰고 노력할 거야!!!

 

감사 : 기운은 빠지는데 현실적인 지적은 고맙다 아내!!!

확언 : 12월말까지 순익300만원을 잡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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