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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day

EP6. 1년만에 제대로된 집중에 성공!!! (22. 09.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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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6. 1년만에 제대로된 집중에 성공!!! (22. 09. 08)


거의 1년전부터 우울과 불안을 가지고 있었던 듯하다.

뭔지모를 걱정과 압박등 원래도 예민해서 현재보다는 미래를 걱정하는 좋지 못한 성격탓에

항상 불안과 걱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연구소 생활하면서 좋아졌던게 새로운 시설팀이 들어온다고 할때부터 살짝 좋지 못했다.

그러다 지금까지 항상 힘들었던거 같다!!!

 

최근들어서는 뭔가에 딱 집중해서 공부나 독서를 제대로 하지 못한지 생각해보니 거의 1년정도 된듯하다.그러다가 오늘은 카페에서 커피 1L를 주문해두고 앉아서 노트를 펴고 뭔가 이것저것 복잡한 마음의 한줄씩을 막 써내려 갔다.그러다가 갑자기 와이프에게 문자를 했다.'뭔가 본인에게 선물을 준다면 뭘주고 싶어 한개만 말해줘'
이랬더니 '돈'이란다.
그럼 얼마?'100억'이란다.알았어 내가 100억을 목표로 해볼게이렇게 내가 이뤄야 하는 돈은 100억이 되었다.

 

뭔가 갑자기 깨운해졌다.뭔가 목표가 뚜렸해졌다.그렇게 생각하고 내가 당장에 버는 돈은 현재 없다고해도 이미 우리 집만가지고도 돈을 깔고 앉아있는데.이것만해도 얼만데 이생각에 뭔가 든든해진다.

 

여기서부터 더벌어서 100억만들자그냥 이제 100억을 어떻게 벌면되나?이걸 목표로 만들었다.

 

그리고 갑자기 와이프와 그녀의 친구가 그 까페로 들어왔다 ㅋㅋㅋ어이없네!!! 

그저 황당히 둘이 대화나누라고 나는 쑥스럽게 자리를 비켜서 도서관으로 향했다.

뭔가 가벼워진 마음으로 책을 읽어봐야겟다 싶었다.

그래서 스타트업에 관한 자서전과 같은 형태의 책을 한권 읽었는데 

집중못하고 의자에 앉으면 덜덜 떨리던 달리를 진정하고 3시간동안 독서를 했다.

그리고 그책을 연휴동안 다 읽으리라는 마음으로 대여까지 했다.

이제좀 편해졌다.

뭔가 많은 것을 내려놓고 내가 인정하게 된것 같다.

그리고 뭔가 될거라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정말이지 이런 마음을 다시 갖지는게 정말 오랜만이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아이디어도 좀 샘솟아서 걸으면서 잠시 앉아서 스마트폰으로 NOTION에 메모까지 정리를 했다.

정말 오랜만이다.

 

아마도 아까 카페에서 끄적인 1페이지와 와이프의 명료한 답변에 마음이 편해졌나보다.

 

살짝 희망으로 가슴이 뛰기 시작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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