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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day

22.09.05 EP3. 2달전 제출한 이력서의 면접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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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5 EP3. 2달전 제출한 이력서의 면접제의


참 !!! 사람이 뭔가를 포기하는 순간 뭔가가 온다...

계속 혹시하고 넣어보는데는 연락이오지만 당장 출근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당장에 갈 수 있는데서 연락주면 그냥 나가볼까 하는데는 연락이 없다...

 

두달전까지만해도 여기서 연락이 온다면 아마 걱정이나 고민보다는 반가워하면서 갈만한 곳이었다.

코로나 이후 관둔 공장을 관두면서 크게 느낀것이 일을 할만큼 해야하는 곳이 일하는 곳이고 내 연봉이 적다고 일을 적게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그래서일까 고민이 된다. 

내가 원하는 정도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곳은 아니다.

그러나 나에게 유일하게 없는 기계업무를 할 수 도 있고 야간에 근무를 하기도하다보니 조금의 여유시간도 득이될 듯하다.

그런데 내가 기계쪽은 너무 적은 부분을 알고 오히려 전기에서 불러줬다면 좋았으련만...

 

나름 연구소경력을 가진게 그때는 좋을수는 있을것이다 싶었던게 상당히 이력상 좋게 반영되는것은 사실인듯 하다.

솔직히 얼마를 받아도 직장에서는 내가 원하는 만큼을 받기 내 스펙으로는 어렵다는걸 안다.

그렇다고 고소득 계열의 직장인?

자영업자 못지않게 힘들게 받는 연봉일 것이다.

 

솔직히 나는 무슨 직무를 하더라도 열심히 해보고 싶은 의욕이 있다.

그런데 와이프에게 미안하다.

뭔가 많이 벌어다 주지못하는게 항상 부담되고 미안하다.

내가 이제와서 그나마 예전에 하던 가게생활마저도 이력이라고 올려서 인정이라도 받아서 면접은 줄기차게 보고다니지만

뭔가 선택을 잘 못한다.

뭔가 항상 2프로 좋은곳이 못된다.

왜일까?

그만큼 좋은곳은 그만큼 좋은 스펙을 가진 누가봐도 좋은 스펙의 소유자가 갈것이다.

나는 아직 그다음이고

 

이번에는 인테리어 업쪽이나 현장쪽으로 가보려 마음은 먹었었다.

물론 돈+일이 모두 충족되는 곳이긴 하다.

그러나 한가지 항상 걸리는 부분은 주6일제이다.

일반 시설계열이라면 주5일이나 야간을 가끔하면서 받는 월급을 지금당장 현장쪽에서는 주5일을 해서 받는다.

근데 그만큼 체력적으로 다소 힘들게 비교하며 벌어야하고 주5일보다는 주6일을 근무한다고 생각하고 해야만 하는 조건들이다.

그렇다보니 일반 공장이나 시설쪽으로 마음이 가는건 사실이다.

가장 큰건 아마도 아직까지 아빠를 좋아해주는 주원이와 긴 시간을 보낼수 있는 직장쪽으로 마음이 많이간다.

물론 이제 몇년안남았을 것이다.

솔직히 정말 돈이 들어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내일을 해보던지 아니면 정말 힘들어도 좀더 많은 돈을 벌수있는 일을 하든지 뭔가 결정해야한다.

 

우선은 면접을 볼 예정이니 면접은 잘봐야 겠지?

솔직히 와이프한테 언제부터 출근가능한지 물어보면 언제로 할까?

했더니

선택은 내가 하라면서도 빨리나오라면 나가고 아니면 시험끝나고 나간다고 해보라고 한다.

우리 나름의 나들이 일정도 있으니 좀 마음이 쓰였다.

 

와이프는 이제 마음을 많이 내려놔 줬다.

물론 나는 아직도 마음이 무겁다.

하지만 무거운 마음뒤에 고맙다.

이제는 그래도 다시 많이 믿어주려고 노력하는 와이프가 느껴진다.

나도 이제는 조금씩 예민하게 덜 받아들이고 대화를 해나간다.

 

상대방이 의도하지도 않고 뼈가 없는 말에 나는 뼈를 상상하는 느낌이 있다.

물론 병적이다.

물론 촉이 빠를때도 있다.

그러나 이런건 내 정신건강에 좋지 못하다.

나를 어떻게 생각하든지 말든지 나는 나다.

그렇게 생각하려고 마음을 고치는 중이다.

 

전 직장인 연구소에서 부정적 에너지를 너무 많이 받아서 나왔다.

그래서 나는 더 부정적인 경향이 강해졌다.

긍정적인 사람들과 읏샤읏샤 하고싶다.

뭔가 강한 에너지를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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