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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day

EP32. 웹일기 | 내가 직장을 다닐수 없었던 이유!!! (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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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32. 웹일기 | 내가 직장을 다닐수 없었던 이유!!! (22. 10. 4)


나는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찾으려 두달동안 많은 고민을 했다.

우울증이 퇴사결심의 원인이라 생각했지만 그건 아니었다.

우울증이 오는 이유가 있는것이다.

이제는 명확하다.

희망이 없는 생활이었던 것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내 라이프 스타일은 미래를 바라보지 못하고 안주하는 삶을 추구해오고 있었다.

'디지털노마드?' 그런게 아니었다.

그냥 내가 열심히 하는 만큼 댓가를 받고 싶었고 그렇지 않다면 미래를 그림그리고 싶었던 것이다.

뭔가 직장인도아닌 사장도아닌 그런 상황에서 10년이 넘는 생활을 하고

직장에서도 사원도 아닌 직급자도 아닌 뭔가 야리꾸리한 포지션과 말도안되는 봉급에 만족할 수도 없었다.

그게 답이었다.

그냥 나는 답답함에 해답을 얻지 못해서 우울증을 떠안은 것이었다.

어찌보면 누구의 잘못도 아닌것이다.

그냥 내가 나를 잘못된 길로 끌고가고 있었던것이다.

지금은 여러가지 하고 싶었던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그 일부는 실행의 1%이상을 가고 있다.

왜 동시에 다하냐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은 다른 종류의 한가지 방법이다.

여러가지의 종류의 업무를 한가지 방법으로 하고있는 것과 같다.

 

나는 솔직히 한가지만 계속하는게 지루해한다. 그래서 좀 힘들어도 이런 번잡한 방법을 하고있다.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싶다.

이것을 쭉하다가 저게 하고 싶으면 저것도 해야한다.

그래서 어느정도의 수치로 함께 끌어올리고자 하는 성격이다.

 

그러던중 '스타트업'에 관해서 이게 동떨어진게 아닌것도 알게 되었다.

스타트업은 카이스트나 서울대 나와야 한다고 한때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게 아니다.

내가 예전부터 머릿속으로 상상하던 모든게 스타트업이었고 만약 모든걸 포기하고 그길을 갔다면 지금은 어땠을까? 

싶기도하다.

오늘 또 한권의 책을 다 읽고 반납했다.

요즘 몇일간 토,일,월의 3일간의 연휴로 인해 주원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서 책과 살짝 멀리 있다가 오늘 오전은 책을 완독하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오늘부터 이번주는 조금 일에 집중해서 이번주중에는 스마트스토어에서 결제가 발생할 수 있게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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