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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33. 웹일기 | 우울증은 창피한게 아니야 (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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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33. 웹일기 | 우울증은 창피한게 아니야 (22. 10. 5)


얼마전 까지만해도 정신과라는게 진짜 이상한 경우에 가는거라고 생각했다.

내가 정신과를 다닐거라고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지금은 정신과를 다닌다는게 아무렇지 않다.

오히려 내가 나 자신의 힘으로는 컨트롤 하지 못하는 부분을 누군가가 봐주는 거라고 생각한다.

 

일주일에 한번 둔산동에 있는 '김상국 정신과'에 가서 간단한 상담을하고 약을 받는다.

약은 나의 감정을 좋게해주고 저녁약은 숙면을 돕는데 충분한 도움을 준다.

그러나 다소 기운이 없는 기분이 들때도 있다.

그래서 요즘은 저녁약도 조금 조절을 해서 먹는다.

언제까지나 약에 의존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감정적으로 조금 혼란스럽게 느껴질때가 잦은건 사실이다.

 

내가 이곳으로 병원을 정하고 다니는건 버스차편이 좋은 것도 이유지만 에매하게 내 생각이나 기분을 너무 길게 끌면서 상담이 긴곳은 아니다.

상담 자체는 짧게하면서 포인트를 집어주는 키워드를 좀 던져주는 편이다.

그래서 뭔가 편하게 가서 짭게 대화하고 약을 받아오고 내가 뭔가를 질문도하고 듣고 그렇게 온다.

 

처음 정신과를 갔을때는 깜짝놀랐다.

뭔 사람이 그렇게 많이 앉아있는지...

다들 여러가지 이유이겠지만 대체적으로 힘든부분을 인지하고 병원을 찾은게 아니겠는가...

나또한 그렇고 말이다.

 

지금은 많이 활력을 가지고 내사업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실행을 해가고있지만

머릿속에 있는걸 그대로 실행하는게 쉬운게 아니고 모르는건 계속 배워야하고 답답하게 느껴질때가 많다,.

그래도 이또한 지나가면 편해지리라 생각하고 계속한다,

이거 안하면 뭐 할거있냐? 이런생각에 시간을 투자하고 언젠간 수익성이 생기겠지하고 꾸준히 한다.

 

그러다보면 새로운 스팟이 보이겠지

뭔가 또한번 탁!!! 트이는게 보이겠지

 

최근 2달동안 본 것들에 비하면 더 큰것도 보지 않을까 기대한다.

 

만약 본인이 우울증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느낀다면 우선은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아봐라

나름 기계나 설문등 지표화된 검사를 진행하고 눈에 보여주려고 하는 부분을 보고나면 내 상태가 검증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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