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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day

EP11. 사업구상과 평범한 일상 (22. 0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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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1. 사업구상과 평범한 일상 (22. 09. 13)


인테리어 1인창업과 소품마켓에 대한 구상이 하나씩 머리에 그려지고 있다.

현호형에게 작명좀 해보라 했다.

ㅎㅎㅎ

'춘봉이네 인테리어' 거의 마음이 가고 있다.

작명령 오진다.

딱 노가다 스타일의 이름을 만들어 냈다.

내가 뭘잘하는가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는 창조적인 부분보다 보수를 잘한다.

일반적인 업체들은 보수보다는 부수고 새로하는 기준으로 견적을 주로 한다.

왜?

그래야 상담하는 사람도 남을정도의 비용과 인권비가 다 나오는게 사실이다.

그리고 일이 더 쉽고 비용은 많이 나온다.

 

나는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내 영역을 만들어 보려고 생각한다.

잘될지는 해봐야 겠지만 우선은 어느정도 일에대해서는 부담이 없다.

나름 연구소에서도 말도안되는것도 다 하지 않았는가?

이런저런 말도안되는게 더 많겠지만 그래도 돈은 더 되니까 우선 지르고 볼란다.

 

걱정은 사업자를 내는 부분이다.

어떻게 어디까지 업종을 정해서 사업자를 내야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다.

전기, 설비, 건축 3가지분야를 어느정도이상 다룰수 있지만 사업자의 허용선을 잘 모르겠다.

이부분은 유투브나 카페를 운영하는 운영자들에게 문의를 해보는 방법을 오늘 생각했다.

머리도 복잡한데 운동도 할겸 클라이밍 1시간 쭉 타고 왔다

 

머리가 복잡해서 오늘은 점심까지 한끼도 먹지 못하고 1L커피샾에서 아메리카노 1L를 마시며 이것저것 노트북만 끄적이고 있는데 와이프가 애를 데리고 그건물 2층의 치과를 가겠다네그려!!!

 

참!!! 쉴틈을 안준다.

 

그렇게 치과를 가서 주원이의 흔들리는 앞이빨을 빼고 나와 주원이의 머리 커트도 하고

칼국수를 먹으로 갔는데

전에하던 가게 바로앞이네...

참!!!이건뭐 오랜만에 재회인가?

 

가게 정리를 한지 벌써 2년반이 넘었는데

아직도 건물한채가 머릿속에 훤하다.

어떻게 많이 바뀌었을까도 싶은데 꼬라지가 꼬질꼬질한 외관이 보인다.

나름 칼국수와 수육은 그럭저럭 가격대비 좋은 맛이었다.

솔직히 요즘 뭐 먹고싶은게 없는게 사실이다.

술도 엊그제 장인어른과 소주한병 마셨는데 머리가 아프더라!!!

헐!!!

한달간 정말 많은 생활변화와 생각의 변화가 있었다.

내가 정말 많이 변해가고 있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어찌보면 잘된 변화인거 같고 우리 가족에게는 전환점이 되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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