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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day

EP13. 일기 | 짧을줄 알았던 그러나 길었던 하루 (22. 0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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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3. 일기 | 짧을줄 알았던 그러나 길었던 하루 (22. 09. 15)


오늘 인테리어에 관련한 책을도서관에 반납하고

두권을 들고 왔다...

거기에 Yes24에서 주문한 책까지 총 3권...

어서 읽어야 하는데...

지금 할일이 밀리는 느낌 갑자기 뭐지?

할일

1. 책3권을 읽을게 있다.

2. 일요일 설비보전 시험공부

3. 위탁판매 사업자등록

4. 인테리어업종 사업자 분류에 대한 공부(나에게 유리한 종목 찾기)

5. 유투브 영상만들기 준비하기

 

이렇게 지금 생각나는 할일들이 밀려있는데

이게 3,4,5번은 계속 지속되고 있는 꺼리이다.

솔직히 막 저지르는 것보다는 저지르기전 한개라도 더 챙겨서 저지르고 싶다.

근데 저질러야 뭔가 답도 나올거 같아서 책도 찾게되고 뭔가 한개씩 찾게된다.

 

오늘은 어제밤 너무 늦게 잔탓에 오전내내 아무것도 못하고 누어있는 하루를 보내서

뭔가 씁쓸했다.

근데 또 그냥 이런날 오랜만인데 좀 살짝 쉬자!!!

주말에는 공부도해야하고 시험도 보러가니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현호형이랑 카톡하면서 자꾸 이형 상태안좋아서 신경쓰이는데 

오늘 만나자 약속을 잡길래 병석이와 셋이 송촌동에서 집합!!!

나는 술을 먹기 이제 부담이 더많은게 사실이라 안먹는다고 하고 둘이 먹으라고 했는데

처음이다!!!

술마시는 사람이 앞에있는데 내가 술을 안마시고도 편하게 이야기하고 재밋다.

내가 술을 안마신건지 상대방이 술을 술같이 안마시는 건지...ㅋㅋㅋ

뭔가 내가 많이 변한게 느껴지는데

현호형을 집에 내려주려 차로 이동하는 중 현호형과 대화에서

형이 나를 많이 걱정했는데 오히려 넌 더 많이 좋아진거 같다!

라는 말을 한다.

 

솔직히 형이랑 대화하면서도 내가 속에서 정리되고 있는 내 생각들과 마인드개념들이 막 쏟아져 나온다.

형은 오히려 지금 니가 예전의 나보다 잘 이겨내는거 같아서 좋다

이러는데 나도 내가 이렇게 된게 오히려 잘된거 같아서 좋다 

이렇게 받아들였다.

 

나는 뭔가 요즘은 그냥 잘될거 같고 내가 아직 무르익지 못한 과일이라 조금 먹음직 스럽지는 못했었는데 

이제 무르익을 계절을 만나가는거 아닐까?

이런 생각도 든다!!!

 

솔직히 지금은 나보다도 현호형이 더 걱정이고 빨리 복잡한 마음을 떨쳤으면 좋겠다 싶다.

잘되겠지!

내가 빨리 잘되서 형도 힘좀 내게 도와주고 싶은게 있다.

내가 받은 심적 도움도 있는데 마음이 많이 쓰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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