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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day

EP14. 일기 | 왜 계속 졸리지 (22. 0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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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4. 일기 | 왜 계속 졸리지 (22. 09. 16)


어제 오늘 잠이 너무 쏟아진다!!!

오늘 너무 과하게 잔거 같은데 그래도 졸린다.

이게 약기운인건지 졸린건지 컨디션이 안좋은건지!!!

꿈도 좀 별로 좋지 않은 꿈을 꾸고 그런데 오늘 주원이랑 공원에서 놀다 무릅이 찢어지고 다치는 일이 있었다.

뭔가 찜찜한 하루!!!

지금도 벌써 졸린다 그렇게 잤는 데 왜 졸리지?

 

간만에 권점장도 문자가 와서 이래저래 문자로 수다떨다 내 이야기도 해주고 나도 극복하느라 이래저래 지낸다,

이런 이야기도 나누고 해주고

솔직히 나랑 성향이 비슷한 예민이라~ 맘이 많이 쓰이는 동생중 하나다.

잘 할 친구인건 아는데 나도 잘되야지

내가 더 잘되야 누군가에게 더 힘이 되줄수 있지...

 

오늘은 아이가 다친것때문에 와이프가 심각히 화를 냈는데 나는 화한번 안나더라!

내가 미안하더라~

예전같으면 내가 오히려 화를 냈을거다~

내가 변한건 확실히 느껴진다~

술을 끈은건 잘한거 같다!

솔직히 지금도 막막함에 답답함은 있는데 술을 먹고 싶진 않다.

그냥 이런 일기를 쓰고 책을 보고 뭔가를 그냥 한다.

그러다 보면 그게 성취감도 생기고 풀린다.

 

이런게 인생에 새로운 기회의 전환점이 되는 부분인가보다.

왠지 쉽지는 않겠지만 잘될거 같은 희망도 느껴지고 기분은 좋은 편이다.

우선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이 달라진게 너무 행복하다.

 

마지막으로 오늘 택배온 내의자!!!

나는 의자 하나를 사는데 1년이 걸렸다.

뭔가 딱 맘에드는 스타일로 산듯하다.

지금도 그 의자에 앉아서 이 일기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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