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 day

EP17. 웹일기 | 우울증 약을 먹기시작한지 약 한달 !!! (22. 09. 19)

반응형

EP17. 웹일기 | 우울증 약을 먹기시작한지 약 한달 !!! (22. 09. 19)


벌써 우울증 치료를 받기 시작한지 약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솔직히 지금 약의 영향으로 내가 호전된 반응이 오는건지 아니면 내가 많이 변한건지에 대한 의문은 있다!

나 나름대로도 생각의 전환과 뭔가 내가 잘못된 점을 이제라도 다시 잡으려 노력을 많이 했긴 했지만 한달이라는 시간은 너무 빠르게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현호형 말대로 내가 눈치가 빠르고 뭔가 다른 면이 많아서 빠르게 깨고 나온건지 상태가 그나마 좋았던건지 아니면 주위의 도움이 많았던건지 모르지만...

우선 오늘도 와이프와는 사이좋게 서로의 고민과 속 이야기들을 많이 하고 주원이도 재밋게 내일 우리 부산여행 일정에 대해 설래여하는 우리 가족을 보며 하루가 지나갔다.

 

우울증약은 뭔가 좀 처지는 경향이 오전까지 오는거 같다는 생각에 오늘 병원진료중 그 생각을 이야기 했더니 그부분에 해당할만한 약을 조금씩 줄여보는것을 권장받았다.

 

그래 뭐든지 나혼자 생각만 하지말고 도움을 받을수 있는 사람에게는 확실히 의견을 표명해야해!!!

오늘 집에서도 와이프와 대화중 그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는 시간이 생겼던것이 주원이의 미술학원 첫 수업이었는데 당연히 좋아서 날뛰며 올줄알았던 아이가 어려워서 하기 싫다는 대답을 했다.

헐~~~

나는 그런 주원이를 그냥 어려워서 하기시르면 하지말라고 하는 반면 와이프는 아이에게 대화를 이어가며 문제점을 찾는 것이다.

결국 주원이는 어렵다는 내용이 6명수업중 남자가 자기 혼자라 싫다는 것을 어렵다 힘들다로 이야기 한것이었다.

오늘은 나와 만나는 사람들에게 모두 동일한 생각을 가지게 했다

나혼자만의 생각은 필요없는것이라는 걸

대화가 그만큼 중요하고 충분한 대화와 의견을 나누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