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lace

대전 아쿠아리움 단골리뷰 - 당분간은 못갈거 같네요~(악어쇼 후기)

반응형

대전 아쿠아리움 단골리뷰 - 당분간은 못갈거 같네요~


우선 저는 대전 아쿠아리움 연간회원으로 다니는 단골입니다.

제가 단골이라기 보다는 아이가 단골이겠죠?

^^

이주만에 오늘 아쿠아리움을 갔다가 이것때문에 아이는 항상 가고싶어했는데 당분간은 가기 그렇네요~

혹시라도 '대전 아쿠아리움 악어쇼'를 보려고 가시는 분들은 생각좀 해보고 가세요

우선 기존의 '악어쇼' 진행자는 정말 재밋게 잘합니다.

추천하고 싶은 정도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왜 당분간 가지 말라는 지는 마지막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아쿠아리움 소개사진 간단히 갑니다.

'대전 아쿠아리움'의 꽃은 수족관이 아닙니다.

수족관은 기본적인 이곳의 주제라고 보면 좋구요

3층을 가보면 소형 동물원이 있는데요

동물들을 동물원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먹이체험까지 할 수있게 되어있습니다.

왠만큼 아이들이 아는 동물은 다있어요~

호랑이, 사자, 토끼, 제규어, 양, 등등 진짜 까깝게 유리한장 너머로 보고 먹이구멍으로 먹이를 넣어줄수 있습니다.

호랑이나 사자같은 맹수류에게 직접 고기를 줄수있는곳이 흔치는 않죠?

오늘은 곰에게 사과를주고 토끼에게 당근을 주고 왔네요

물론 먹이는 유료입니다^^

솔직히 대형어항은 좀 안습입니다.

보통 대형어항에서 우아아~~~하는게 아쿠아리움인데 여기는 그건 살짝 패스~

잉어먹이체험은 처음에는 항상 하더니 요즘은 식상한지 패스하네요~

이제 할말해보려는데요

악어쇼는 솔직히 '대전 아쿠아리움'의 최고 매리트 이기도 합니다,

물론 입장료 이외에 별도 이용요금이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특이한 공연이라 울집 아들은 이걸 너무 좋아합니다.

물론 연간회원은 좀더 저렴합니다.

사진에 있는 진행조련사는 태국분이 맞는거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어스무레한 연기인가 했는데 오늘 전화했더니 비자때문에 귀국했다는거 보니 ㅎㅎㅎ

오늘은 악어쇼에 들어갔다가 좀 다소 많이 놀랬습니다.

처음 오신 분들은 모르고 보셨겠지만 전에 이 공연을 보셨던 분이라면 좀 많이 불안한 공연이었을 겁니다.

기존 공연에서는 불안한 마음없이 능숙히 진행하는 공연이었는데

오늘은 흑인에 가까운 진행조련사가 공연을 하네요

헐~

태국 악어쇼를 흑인이?

인종차별이 아니구요~

뭔가 시작부터 겁나 어설프고 아슬아슬합니다.

보고있는데 저러다 물리는거 애들이 보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들정도로 어설프고

미리 짜임이 없는듯한 연습이 엄청나게 부족한듯한 공연을 합니다.

중간쯤 봤는데 아이가 집에가자고 벌떡일어나서 저를 끌고 나가네요

아침부터 악어쇼보고싶다고 했던 5살짜리 아들놈이 보기전까지 빨리 보고싶다고 조르던 아들놈이 

나가자고 그러네요~

헐~~~~

이러면서 나왔습니다.

이래저래 볼일보고 집에오는길에 혹시싶어 '아쿠아리움'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봤습니다.

다행이도 두달간 비자문제로 기존의 진행조련사는 귀국했다가 다시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악어쇼'만 기대하고 가는 분들은 잠시 나중에 가시길 바랍니다.

 

저희아이에게 설명을 해줬더니 두달후에 가고싶다고 하네요~

빨리 오세요~ 악어 조련사님~~~

반응형